금전수는 일명 돈나무라고도 불리며, 풍수적으로 재물을 가져다 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이 금전수를 집안에 두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금전수는 매우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관리가 비교적 쉽고 번식도 빠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기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오늘은 금전수를 어떻게 잘 기르고, 가지치기 및 번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전수 키우기 기본 정보
금전수는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줄기와 뿌리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주기를 신중히 해야 합니다. 금전수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환경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 빛: 금전수는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간접적인 빛이 드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 적정 온도는 18도에서 27도 사이이며, 겨울철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습도: 금전수는 비교적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잎을 가끔 닦아주면 좋습니다.
물주기 방법
금전수는 과습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물주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줘야 합니다:
- 봄과 가을에는 2~3주에 한 번 정도 충분히 물을 줍니다.
-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고,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만 물을 줍니다.
- 물은 화분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주고,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금전수 가지치기 타이밍과 방법
금전수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려면 가지치기가 필수입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줄기가 단단해지고, 새로운 잎이 더 많이 자랄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주로 다음과 같은 시기에 진행합니다:
- 가을과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성장기가 시작되는 봄철.
- 금전수가 지나치게 무성해졌을 때,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가지치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위나 전지가위를 사용하여 줄기의 아래쪽에서 약 5~6cm 가량 남기고 잘라줍니다.
-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를 통해 새로운 뿌리를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후 관리
가지치기를 한 후에는 화분을 양지바른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보통 10일 내외로 새로운 순이 올라옵니다. 가지치기 후 새순이 나면 생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므로, 이 시기에 액비를 희석하여 주면 생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금전수 번식 방법
금전수는 가지치기를 통한 줄기 번식 외에도 잎꽂이나 물꽂이로도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물꽂이
줄기를 잘라서 물에 담가두면 뿌리를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합니다:
-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물에 담가줍니다.
- 직사광선이 아닌 반그늘에서 유지합니다.
- 1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교환해주어야 하며, 약 2주 후면 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잎꽂이
건강한 잎을 잘라 흙에 꽂아두면 또한 새로운 개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은:
- 잎이 에너지를 소진하면서 뿌리를 내리기를 기다리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흙이 항상 촉촉하도록 관리합니다.
- 약 1개월 후에는 뿌리털이 나오고,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금전수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팁
금전수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잎을 닦아주어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합니다.
-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마른 경우 즉시 잘라내어 정리해줍니다.
금전수는 관리가 쉬운 식물이며, 건강한 상태로 길러지면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풍수적인 의미를 더해줍니다. 적절한 가지치기와 번식 방법을 잘 알고 계신다면, 멋진 금전수를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금전수를 언제 가지치기해야 하나요?
가지치기는 주로 봄철에 새로운 성장기가 시작될 때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식물이 너무 무성해졌을 경우에도 가지치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금전수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가지치기는 금전수의 줄기가 더 튼튼해지도록 도와주며, 새로운 잎들이 더 많이 자라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식물의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됩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가지를 자른 후에는 밝은 장소에 두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보통 10일 정도 지나면 새로운 싹이 올라오며, 이 시기에 액비를 주면 성장 속도가 빨라집니다.